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23일 국외 자매도시인 베트남 꽝남성과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 관계 강화 및 향후 교류사업 추진을 위한 영상회의를 공동 개최했다.

영상회의는 김선조 오산시 자치행정국장과 레 응옥 뜨엉 베트남 꽝남성 외무국장 및 경제, 관광 분야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측 대표의 인사말과 관광 홍보영상 상영, 향후 교류 추진 방향 설정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코로나19 이후 긴 시간 동안 대면 교류가 불가했던 상황에서 이번 영상회의를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한 김 국장과 레 응옥 뜨엉 외무국장은 인사를 나누고 향후 양 도시가 추진할 교류 사업 추진 방향과 의견을 교환했다.

김선조 자치행정국장은 “올해는 오산시와 꽝남성이 교류를 시작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며 그간 양 도시가 상호 신뢰를 통해 꾸준하게 쌓아온 끈끈한 우정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아직까지 우리 모두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지만 경제 발전·기업 투자·관광 활성화 등 공통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함께 힘을 모아 양 도시 상호 발전을 이루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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