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4일 수원시 휴먼콜센터 내 교육장에서 상담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향기 톡톡, 마음 톡톡’을 진행했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같이가치’ 디딤돌 취·창업 동아리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향기 톡톡, 마음 톡톡’은 매일 고객 응대 업무를 하는 상담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아로마테라피 힐링 프로그램’이다. 아로마테라피는 방향 성분을 활용한 스트레스 완화 요법이다.
휴먼콜센터 상담 직원은 매일 다수의 민원인을 응대하며 감정 노동을 한다. 계속되는 감정노동으로 직원의 스트레스가 큰 상황이다. 시는 상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아로마테라피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응대 상담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감정노동을 하는 상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휴먼콜센터의 2021년 상담 건수는 50만2373건으로 1일 평균 1861건에 이른다. 주요 상담 분야는 민원·세무·보건 등이다. 고객만족도는 2021년 96.7%, 2022년 98.4%로 매우 높은 편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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