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을 정치학교 5기 세 번째 강의를 하는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철민 국회의원)가 주최하는 안산상록을 정치학교 5기 세 번째 강의가 열렸다.

이날 강의는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이 ‘대선과 지선 결과의 시사점-여론조사 관점에서’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 소장은 2022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세대별 투표 양상을 분석하면서, 언론이 2030세대의 특징을 과대포장한 점과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인 40대의 투표율이 낮았던 점을 강조했다.

특히 기성세대가 2030세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철민 의원은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정치학교를 통해 더 많은 당원들·시민들을 만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시작한 안산상록을 정치학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년 반 만에 재개한 당원 및 시민 소통 프로그램이다.

오는 30일 오후 7시 수료식과 함께 박병률 경향신문 경제부장의 ‘2023년, 경제위기 진짜 오나’라는 주제로 5기 마지막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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