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화학물질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자 안전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사업장에서의 화학물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22일 시청 대강당에서 관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향남 제약공단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서 폭발 및 화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나선 것이다.

교육에는 지역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현장관리자 155명이 참석했으며 화학물질 안전분야 전문가인 홍성철 호서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가 화학사고사례, 사고 예방 및 대응 등 사업장 내에서의 화학안전 관리 등을 강의했다.

정승현 환경지도과장은 “시민의 안전과 환경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시에서도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육 참석자에게 ‘화성시 화학물질 사고 대응 매뉴얼’을 배포했으며 다음해부터 산업단지 내 총 6명의 민간환경감시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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