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19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도내 기초과학탐구 12팀, 전공심화탐구 10팀의 지도교사 및 학생 8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 연구보고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9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도내 기초과학탐구 12팀, 전공심화탐구 10팀의 지도교사 및 학생 8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 연구보고서 발표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탐구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연구하는 ‘자율탐구프로젝트’ △고등학생 대상으로 기초과학영역의 주제를 선정해 지도교사와 공동 연구하는 ‘기초과학탐구’ △이공계 대학교수와 다양한 연구 분야의 주제를 선정해 지도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하는 ‘전공심화탐구’ 로 운영된다.

지난 200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운영되고 있는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은 경북교육청만의 특색사업으로 2021년까지 1217명이 수료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24팀보다 12팀이 늘어난 36팀이 연구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8월 13일 중간발표회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연구보고서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 활동 과정 및 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예비 과학자로서의 역량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학교 현장 연구 중심의 프로젝트로 과학에 대한 탐구 능력과 연구 방법을 익히는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에 대한 학생과 교사들의 관심이 높다”며 “연구 활동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과학자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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