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 전개 모습.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이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문화확산을 위해 17일 학대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화성시 아동보육과 아동보호1․2팀,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화성동탄경찰서 관계자들은 동탄호수공원 일원에서 아동학대 예방 리플렛과 홍보용품을 배부하며 아동학대 주요통계 및 부모 교육 설문결과, 긍정 양육 필요성을 안내했다.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지문인식 등록방법을 소개하고 현장 등록도 진행했다.

시는 길거리 캠페인 외에도 아동학대 예방 현수막(행정 게시대 19개소)을 게시하고 아동학대 예방 카드뉴스와 홍보영상을 SNS 등을 통해 알리며 인식개선 확산에 힘을 보탰다.

화성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20년 561건, 2021년 760건, 2022년 10월 말 560건으로 나타났다.

신용선 아동보육과장은 “아동의 소중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피해아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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