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가 18일 서동에 참사랑복지회관 개관 기념식을 진행했다.
오산시(시장 이권재)에 따르면 복지회관은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 단체에서 자체 재원으로 부지 및 건축비 예산을 확보해 순수 자부담으로 지난해 9월 착공해 올해 9월 준공했다.
부지면적 551㎡에 연면적 481.13㎡(지상 3층) 규모로 건축돼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경로당, 보호작업장, 통합사무실, 회의실, 상담실, 구내식당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서 시각장애인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식전행사와 1부 행사인 테이프커팅 및 제막식에 이어 2부 행사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 등이 있었고 3부 행사는 참석 내빈들이 함께 시설을 라운딩 했다.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장애인단체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거리두기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격려사에서 “참사랑복지회관 개관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의 다양한 욕구 해소와 재활의 꿈을 실현하는 터전으로 장애인들의 건강한 생활과 자립을 돕는 디딤돌이 되어 주길 기대 한다”며 “앞으로 시에서도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특히 민선 8기 시장공약으로 장애인 및 장애인 단체를 위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한 오산시장애인복지회관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라경미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장은 “참사랑복지회관 개관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년간 익혀 온 복지서비스 및 시설 운영 노하우를 잘 활용해 최고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시각장애인들의 복지요람으로 자림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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