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권재 오산시장이 분향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17일 수청동 현충탑에서 제83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오산시지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권재 오산시장과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보훈 단체장, 유가족,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보훈 유가족이 합동 제례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했으며 기념식에서는 김정순 전몰군경미망인회 오산시지회장의 추모사와 이권재 오산시장의 추념사, 김동희 상이군경회 오산시지회장의 추모 헌시 낭송, 유가족, 기관 및 사회단체장의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삼가 경의를 표하며 그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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