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복합재난 대응능력 강화 및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18일 안동용상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안동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복합재난 대응능력 강화 및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18일 안동용상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에 따른 훈련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재난 대응 훈련이다.

올해 안동시는 지진 및 화재발생을 가정한 복합재난 훈련을 훈련 유형으로 설정하고,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 훈련은 훈련 시작 시간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는 불시훈련으로 실시됐다. 안동소방서 및 안동경찰서 등 유관기관은 신고 접수 후 10분 이내 현장에 도착하며 목표를 달성했고, 안동용상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은 지진대피를 실시하며 대피요령을 몸소 습득할 수 있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5일 안동시 및 안동교육지원청 등 8개 기관 31명이 참여하는 토론훈련을 실시하며 실전훈련에 대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재난상황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틀에 짜인 훈련이 아닌 불시 훈련을 통해 안동시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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