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는 수전해 분야의 전문 기업인 필즈엔지니어링과 지역 수소경제 활성화와 수소산업의 선도적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항테크노)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 이하 포항TP)는 수전해 분야의 전문 기업인 필즈엔지니어링과 지역 수소경제 활성화와 수소산업의 선도적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17일 포항TP 이점식 원장과 필즈엔지니어링 나장훈 대표를 포함한 양 기관의 실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동형 수소 시스템에 대한 공동 실증연구를 추진하고, 미래 에너지 자원인 수소의 생산기술 개발과 활용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1MWh 이상급 모듈/이동형 수소 시스템의 전력·수소·온수 공급통합 제어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관련 기술의 실증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도 뜻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테크노파크는 그린에너지센터를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 분야 특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수소연료전지인증센터를 통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수소·연료전지 분야 KOLAS 시험·평가기관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포항TP가 지난 2019년부터 제안한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구축사업’ 이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평가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지역산업의 큰 먹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TP 이점식 원장은 “저탄소·탄소중립 등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으로 수소 에너지에 대한 기술개발과 활용이 미래 인류를 위한 필수 과제가 되었다 ”며, “이번 필즈엔지니어링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포항을 그린수소 도시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