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서 수원 나눔사랑민들레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단체인 나눔사랑민들레봉사단이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이 울되는 취약계층에게 김장김치 1.5톤을 선물한다.

나눔사랑민들레봉사단은 17일 영통구 매탄공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김옥환 나눔사랑민들레봉사단 회장과 회원, 매탄공원경로당 회원, 임유정 수원시 여성정책과장 등 공직자,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배추김치를 담가 150여 상자(각 10kg)에 나눠 담았다. 김치는 지역내 저소득층·지체장애인 등 소외계층 이웃에게 전달하고 대한노인회 영통구지회를 통해 홀몸 노인 등 취약계층 노인들에게도 나눌 예정이다.

앞서 나눔사랑민들레봉사단은 지난 9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주관 ‘2022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김장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사업비 600만원 상당을 지원받아 김장 재료를 마련했다.

김옥환 봉사단 회장은 “우리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김장김치가 취약계층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사랑민들레봉사단은 ‘추석명절 맞이 이웃사랑 나눔(송편·생필품)’ ‘사랑의 연탄 나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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