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13호점’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17일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13호점에서 개소 기념 간담회를 열고 질 높은 초등학생 돌봄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수원시 공직자, 시·도 의원,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13호점 수탁기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참석자들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달 28일 문을 연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13호점은 장안구 연무세대통합어울림센터 3~4층에 조성됐다. 연면적 120.57㎡ 규모로 프로그램실, 활동실, 교사실, 조리실 등을 갖췄다. 정원은 22명으로 연무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수탁 운영한다.

부모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저학년 학생·맞벌이 가정·다자녀 가정 자녀는 우선 선정한다. 만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급·간식 제공, 놀이·학습지도,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는 11월 현재 관내 15개소가 설치돼 운영 중”이라며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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