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올해 신규 발령한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지역탐방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신규 직원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유대감 형성’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은 올해 신규 발령한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지역탐방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신규 직원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유대감 형성’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에 신규 직원들은 영덕 블루로드, 메타세콰이어 숲, 창포 풍력발전단지 등 관내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해 현장을 파악하는 한편, 동해안 해양관광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영덕군의 비전과 군정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올해 초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를 반면교사 삼아 산불 진화요령 교육, 나무 묘목 식재 등을 실시하며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행사를 함께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신규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공직자가 가져야 할 자세는 물론, 관할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군민과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40년 공직생활의 경험을 통해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잘 알고 있기에 여러분이 하루빨리 조직에 적응하고 본인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활기찬 공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직무 과정과 직장 생활에 있어 권위적인 조직 문화를 탈피하고 군민께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참된 공직자로 성장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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