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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보건소가 16일 생물테러를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화성시보건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 훈련’은 각 보건소 생물테러 담당자와 화성소방서 재난대응과의 참여로 진행됐으며 생물테러 발생 시 기관별(경찰, 소방, 보건) 초동 조치 역할 숙지, 현장 출동 시 착용하는 개인보호복(level A, C) 착탈의 시연 및 실습, 독소다중탐지 키트 사용방법 등 실습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김연희 화성시보건소장은 “생물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대응 인력의 현장대응 능력 강화가 필요하기에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발생시 적기에 대응해 시민안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을 하거나 사람에 질병을 일으키는 목적으로 하는 행위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에게 위해를 끼칠 수 있기에 생물테러 의심 신고시 관계 기관의 빠른 초동 조치가 중요하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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