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단촌면 주민자치회가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경북에서 유일하게 본선 진출하며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 단촌면 주민자치회(회장 마창운)가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경북에서 유일하게 본선 진출하며 ‘장려상’ 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2022년에는 행정안전부와 부산광역시, 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했으며 올해 공모에는 전국의 주민자치 우수사례 총 320건이 접수됐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60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단촌면 주민자치회의 활동사례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전시·홍보되어 단촌면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단촌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분야에 단촌 폐역사를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 ‘카페 단촌역’ 사례와 주민자치회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조직이 협력해 개최한 ‘단촌면 빨간장날’ 사업 사례로 응모했다.

지역의 유휴공간을 주민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이 ‘단촌역 카페 지킴이’ 로써 공간을 운영·관리한 것과 지역 내 모든 기관단체와 주민자치회가 협력해 ‘단촌면 빨간장날’ 을 성공적으로 개최, 면단위 공동체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마창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를 향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의지로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며, “경북을 넘어 전국 모범사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