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CM 곁의, 우리’ 포스터. (수원문화재단)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 김현광)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절된 개인과 커뮤니티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2022 북수원 문화공감 ‘111CM 곁의, 우리’ 축제를 개최한다.

문화도시 수원 북수원 생활권의 거점공간인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시민과 커뮤니티, 전문가 등 활동 주체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회복하는 커뮤니티 행사로 시민들이 서로 교류함으로써 생활권역별 특화된 문화도시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열리며 북수원 생활권역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전시 ▲공연&체험 ▲대중강연 & 낭독회 나눠 운영된다.

먼저 111CM 공간의 가치와 현시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조성옥 작가의 아트웍 작품을 통해 공간과 시민을 이어주는 야외 전시가 열린다. 30여 개 커뮤니티(동아리)의 정보를 공유하는 아카이빙 전시&홍보존과 사전 워크숍 참여를 통해(어반드로잉, 모바일미디어) 시민과 작가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을 만날 수 있다.

공연&체험은 커뮤니티와 커뮤니티, 시민과 커뮤니티가 만나는 연결 프로그램을 비롯해 ‘케이티김과 함께하는 사진교실’ ‘내 마음의 발견, 만다라 명상’ 등 집중워크숍이 진행되고 커뮤니티 그룹 20여 개 팀과 함께하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중강연 & 낭독회는 대화하는 방법과 소통의 이유를 배워보는 정용실 아나운서 강의와 사전 글쓰기 워크숍 참여자 대상 이야기 낭독회로 진행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제3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후 첫 해인 2022년은 북수원 생활권의 중심 거점인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지역문화 발굴, 커뮤니티 관계망을 형성하고 시민들의 문화 연대를 지속 강화할 수 있는 북수원 스타일의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하려 한다”며 “코로나19 이후 단절되고 침체된 커뮤니티의 발굴과 활동 재개의 기회를 마련하고 개방적인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계기가 돼 느슨한 문화 커뮤니티 활동이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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