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14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기관 및 학교에 근무하는 산업안전보건 업무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스스로 위험을 찾아보는 위험성 평가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4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기관 및 학교에 근무하는 산업안전보건 업무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스스로 위험을 찾아보는 위험성 평가 연수’ 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험성 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 적용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실시하는 안전보건 예방 정책으로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유해·위험요인을 스스로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해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 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위험성 평가는 현장 내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전 준비 △유해위험 요인파악 △위험성 추정 △위험성 결정 △위험성 감소 대책 수립 및 실행의 절차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평소 위험성 평가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기관 및 학교 업무담당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자 권역별 연수를 실시했다.

산업안전보건 업무담당자 1017명을 총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구미권역은 14일, 안동권역은 29일, 경주권역은 12월 19일에 각각 연수를 시행한다.

경북교육청은 내년에도 위험성 평가 담당자 교육을 추가로 실시해 기존 실시했던 위험성 평가의 내실을 다지고 중요성을 강조해 산업재해 예방 및 중대 산업재해 예방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기동 부교육감은 “이제는 수동적인 안전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안전이 필요한 시기이며, 이러한 시대적 요구가 경북교육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이번 위험성 평가가 기관 및 학교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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