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신광양라이온스클럽(회장 이경언)은 지난 11일 회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영동 시각장애인 3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광양라이온스클럽은 대상가구와 시각장애인협회를 통해 올해 1월 인연을 맺은 이후 월 1회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한편,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고자 ▲구석구석 대청소 ▲뽀송뽀송 이불 빨래 및 교체 ▲생활용품과 밑반찬 꾸러미 지원 등 꼭 필요한 활동과 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가구 중 한 명은 “부부 모두 시각장애가 심하고 4명의 자녀 중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딸까지 있어 집안 살림을 세세하게 챙기지 못하고 있다”며 “매월 정기적으로 정리는 물론 생필품까지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경언 회장은 “라이온스클럽의 설립 목적에 맞게 지역사회 시·청각장애인 복지 증진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장애인 가정의 생활 안정을 위해 정기·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9년 3월 창립된 신광양라이온스클럽은 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장애인가구 주거환경 개선, 취약계층 김장김치와 쌀 지원 등 지역사회 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