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한 동절기 추가접종을 시작했다.

동절기 추가 접종은 모더나BA.1, 화이자BA.1, 화이자 BA.4/5 3가지 백신중 선택해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시 보건소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저질환 등으로 면역력이 낮은 고령자가 입소·이용하는 장기요양기관의 감염예방 및 중증화 최소를 위해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19 동절기 방문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고위험군인 고령자의 사전예약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경로당을 방문해 한파 대비 어르신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예방접종 사전예약 접수도 진행한다.

예방접종은 만 18세 이상 2차접종(기초접종) 완료자 중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이 지난 경우에 추가접종이 가능하지만 확진일 이후 4개월은 권장사항으로 기간이 도래하지 않은 경우에도 원하면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은 사전예약 또는 당일 잔여백신을 이용해 접종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 및 보건소 콜센터, 사전예약 시스템, 주민센터 방문,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고령층 등은 가족들의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당일 접종은 의료기관 예비명단과 네이버, 카카오 플랫폼을 통한 누리소통망(SNS) 잔여백신 예약 서비스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다.

이병선 시장은 “코로나19 감염 또는 접종으로 획득한 면역은 시간 경과에 따라 감소하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감염 예방 효과가 높은 2가 백신 접종을 통해 동절기 코로나 19 예방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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