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11일 농업인회관에서 제15기 농업인대학 농업전문자격증 과정 졸업식을 졸업생과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올해는 유기농업기능사, 양봉관리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지난 3월 4일 시작해 연간 26회, 102시간으로 운영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유기농업지식 및 기술습득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양봉관리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등 실용적인 현장 기술교육을 병행해 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최종적으로 국가기술전문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졸업식은 강임준 군산시장의 축사와 김영일 시의회의장, 총동창회장 격려사, 교육생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15기 회장인 김종영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유기농업·양봉 반장인 채정연, 김성환씨가 시장상을 수상했으며, 교육기간에 성실하게 참여한 김주홍씨 외 2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이번 제15기 농업전문자격증 과정을 통해 35명의 선진영농인을 배출했으며, 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588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 내 선도 농업인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바쁜 농사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일년 간 포기하지 않고 농업인대학 과정을 마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졸업 후 미래농업을 이끌어가는 전문 리더로 성장해 군산농업의 주역이 돼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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