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양시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사람과 기술이 만나는 행복 거점도시, 스마트 안양!’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정보화기본계획은 2023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정보화 비전과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이 큰 화두로 떠오르면서 급변하는 정보화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비전 목표로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지능형 행정구현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 디지털 기술 활용 확대 ▲시민 행복을 실현하는 지능형 서비스 제공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또 신뢰받는 디지털 행정 구현, 혁신지향 디지털 생태계 조성, 안전한 시민생활 실현, 포용하는 활력 도시 달성 등 4개 분야에서 추진전략을 세웠다.
이를 통해 도출한 26개 추진과제로는 IoT(사물인터넷) 거점센터 위상 강화, AI(인공지능) 챗봇 구축, 데이터 가치사슬 구현, 스마트시티 도시문제 해결 리빙랩, 탄소저감 모니터링 플랫폼 구축, 무장애 스마트 안양 조성 등이 있다.
시는 정보화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정보화 환경 및 수요조사 분석, 대시민 설문조사,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쳤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 공무원, 전문가 자문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에 수립된 정보화 기본계획을 통해 시의 정보화 수준을 한층 높이고 스마트시티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경쟁력 강화 뿐 아니라 디지털 취약계층을 보듬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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