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학생들이 문화예술 수업인 장구 수업을 받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교육지원청 운양초등학교(교장 신현철)가 2022년 3월 1일 자로 신규 혁신학교로 지정돼 운영하고 있다.

운양초는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 아래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생태 시민, 예술 감수성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시민을 육성코자 1년여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생태 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학년별로 학교 자율과정을 마련하고 교육과정의 재구성을 통해 삶과 연계한 생태환경교육, 모담산과 학교 숲, 텃밭을 활용한 생태체험 교육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직접 보리 수확을 체험하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

특히 학생 자치회, 생태환경 자율 동아리 등 학생이 주체가 돼서 스스로 계획하고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운영했다.

또한 지난 학교 공감대토론회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자치회별로 탄소중립 약속을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짐의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예술 감수성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시민을 육성하고자 9일 감성온(溫)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1~2학년은 소고, 3~4학년은 장구, 5~6학년은 칼림바와 교육연극 수업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문화예술교육인 연극 수업을 듣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탈춤 공연 등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체험 수업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의 앎과 삶을 연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새로운 경기교육의 혁신 교육 재구조화에 따라 운양초는 8일 미래 교육, 미래 학교에 대한 교직원의 인식 제고를 위한 연수를 통해 2023년을 준비하고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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