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는 정윤경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정윤경 경기도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은 9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소장 황영선)·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정옥)을 대상으로 한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가족재단의 예산 및 인력이 기관 본연의 역할 수행에 보다 집중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 여성정책에 대한 연구 및 사업 추진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도내 유관기관 간 역할의 조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 의원은 “여성가족재단이 구호처럼 빈도 높게 말하던 ‘개방·소통·협력’의 바로 그 태도로 경기도 여성․가족 정책 플랫폼을 견인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정윤경 의원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제시한 도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여성가족정책 플랫폼이라는 2022년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구조적으로 정책의 추진체계 및 전달체계 간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도내 유관기관 간 역할의 조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경기도 내 여성 중에서도 보다 취약한 삶의 기반에 있는 ‘여성 노인, 세대 구성원이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 이주여성 등’ 정책 대상의 시의성 있는 발굴과 연구로 경기도 여성․가족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 내실화에 보다 힘써야 할 때”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정정옥 대표는 “재단설립 이후 재단의 외연을 갖추는데 애써왔으나 오늘 주신 의견을 반영해 차년도부터는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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