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외국인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을 진행한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와 협업해 진행하는 결핵검진은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미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대한결핵협회가 후원한다.

기초 건강 상태를 조사하고 이동형 엑스선발생장치로 흉부 엑스선 검사 후 검사자의 상태를 인공지능이 실시간 판독한다. 결핵 유증상자나 유소견자는 결핵균을 검사한다.

의료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미등록외국인에게는 결핵치료 약제비 등을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결핵검진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들이 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을 마련했다”며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많은 외국인 주민이 검진에 참여해 질병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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