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고등학교에서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사이언스 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고등학교(교장 강영길)가 지난 5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사이언스 데이’는 과학 중점과정의 비교과 체험활동인 SMART 프로그램 중 하나로 다양한 수학·과학·정보 체험 활동에 직접 참여해 그 원리를 배우고 과학 연구를 통해 쌓은 경험을 마을로 확장 및 공유하는 행사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친환경 오호 물병 만들기, 아두이노 코딩 체험, 입학 상담 부스 등 17개를 운영하고 약 5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해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포고 2학년 학생은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의 과학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어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직접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과학을 가깝게 느끼게 된 계기가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영길 교장은 “사이언스 데이를 통해 김포고등학교가 과학 중점학교로서 지역 내 과학 문화를 선도하고 참여한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과학 문화 전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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