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9일 곡성문화체육관에서 제7회 곡성군 장애인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곡성군지회(지회장 이기옥)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행사를 추진하지 못하다 3년 만에 열리게 됐다.
장애인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과 경계를 허물고 한마음으로 어울려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지역민들의 밸리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하 공연, 노래자랑 등이 이어졌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곡성군지회 측은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재활 의지를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곡성군 이상철 군수는 “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비해 최근에 장애인 복지가 많이 좋아졌다고들 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는 장애인분들께서 생활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너무나 많다”며 “우리 군에서는 반다비 체육시설 등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에도 힘쓰고 있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장애인 복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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