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강릉 미식문화영상·숏폼 공모전 포스터.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강릉의 향토음식과 다양한 먹거리를 알리기 위해 2022 강릉 미식문화영상·숏폼 공모전을 실시한다.

2023 유네스코 창의도시 미식분야 네트워크 가입의 일환으로 30일까지 시행되며 강릉의 미식문화를 소재로 한 자유주제로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3분 내외의 Full HD 화질의 가로형 동영상과 세로형의 숏폼 콘텐츠(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에 따라 업로드 가능한 분량)이며 SNS에 업로드 후 출품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총 18개 작품을 선정해 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수상작의 경우 강릉 미식문화를 알리기 위한 국내외 홍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베이커리축제, 시나미생활문화축제 등 주요 축제 기간에 유네스코 창의도시 홍보부스 QR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표적 음식자산으로 커피(31.4%), 두부(21.6%), 감자옹심이(16.6%), 장칼국수(16%), 감자전(12.3%)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강릉음식 & 문화행사 질문에는 커피축제(25.5%), 강릉단오제(21.6%), 로컬푸드마켓(16.5%)순이다.

시가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노력할 부분은 강릉미식자원 발굴 및 다양화(28.1%), 미식도시 강릉홍보 마케팅(23.3%), 미식관련 축제행사 활성화(18.7%), 대표 미식자산 선정 브랜드화(17.6%)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강릉의 대표 먹거리를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다양한 미식자원 발굴을 통해 향후 2023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미식분야)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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