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는 지난 7일 완주군농어업회의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어업회의소는 농업과 어려운 현실과 다양한 현장 의견 50가지을 담은 ‘농민의 목소리를 듣습니다’라는 책자를 전달하며, 농업정책 방향과 농민의 권익증진,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천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농어업회의소는 농촌현장의 만성적인 일손부족 대책 마련과 농촌에서 발생하고 있는 영농폐기물 처리대책,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농업경영비 부담가중에 따른 농촌의 현실을 토로했다.
송병주 회장은 “농어업회의소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과 법제화를 통해 활동을 보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남용 의장은 “농어업회의소에서 하는 활동을 이미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며 “농어업회의소에서도 정회원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그 역할과 기능을 더욱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건의한 사항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고, 의회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향에 살펴 가겠다”며 “농어업회의소가 농민들의 대의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방향도 함께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