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제290회 정례회 행정 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를 견제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최동철 강서구의회 의장(3선)이 민생현안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뛰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NSP통신은 최동철 강서구의회 의장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고 강서구의회를 책임지고 있는 의장으로서의 입장과 각오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Q, 제9대 구의회 의장으로 취임 4개월 소감은
A, 지난 7월 선거에서 저를 3선 의원으로 지지해주신 구민 여러분과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동료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4개월간 소통에 집중하며 의원 간 협력을 위해 노력했다.
또 의장으로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초선 의원들의 열정과 다선 의원들의 풍부한 경륜이 조화를 이루는 공감과 소통의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Q, 제9대 전반기 구의회 운영 방향은
A, 지난 8대 의회를 되돌아보면 코로나 19 등 재난 상황으로 현장 의정 활동에 대한 아쉬움이 많다. 제9대 강서구의회는 자치분권의 안정적인 정립을 위해 다양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구민과 소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특히 강서구의회 홈페이지나 눈 등을 통해 의회의 일정과 의안 정보, 의회 간행물 등 생생한 의정활동을 공유하며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또 의원 교육과 세미나 등 의원 개별 역량을 강화해 민생과 관련된 조례 정비에 힘쓰고 지역의 현안 문제 해결에 집중해 다양한 구민의 욕구가 정책에 잘 반영되도록 하겠다.
Q. 강서구의 당면한 현안 문제는
A, 강서구는 현재 도심의 균형발전과 도시의 가치를 증진 시킬 구도심 개발사업 등 도시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진행 중에 있다.
강서구의회는 이런 개발사업들이 문제점이 없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해 도시기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가 나도록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견제도 하겠다.
특히 민생현안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방안과 교육환경 개선, 청년 일자리 사업 등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발로 뛰겠다.
Q, 향후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은
A, 의회는 주민의 대표 기관으로서 조례 제정 기능과 이에 관련한 제반기능을 담당하는 입법기관이며 집행부가 적합하고 합리적인 행정을 집행하는지 감시하는 감시기관이다.
최근 강서구의회는 의회의 본질적 임무 중 하나인 행정사무감사를 내실 있게 준비해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운영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들을 획득해 불합리한 부분을 지적하고 시정 토록하며 구정 운영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
따라서 집행부와 함께 구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는 데는 초당적으로 협력해 주민의 편의 제공과 복리 증진에 기여 하고자 최선을 다하겠지만 집행부를 견제해야 할 문제들에 대해선 충분한 견제를 통해 힘 있는 의회를 보여주겠다.
Q, 마지막으로 구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A, 사랑하는 57만 강서구민 여러분! 저를 비롯한 강서구의회 23명의 의원 모두는 지방자치의 근간인 구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 및 강서구의 발전을 위해 구민 여러분 곁에서 힘차게 뛰고, 함께 호흡하겠다.
구민 여러분의 비판과 격려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발전하는 의회, 변화와 혁신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린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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