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명예환경 감시원들이 가장산업단지 현장 방문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3일 명예환경 감시원들과 함께 가장산업단지 아모레퍼시픽 제1공장을 방문해 폐수처리시설 등 악취배출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본격적인 세교2지구 입주 전 가장산업단지 업체들의 악취 배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가장산업단지 최대 규모인 아모레퍼시픽을 방문해 악취 배출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밀착 점검 및 향후 가장산업단지 악취 실태를 확인을 위한 방향 등을 논의했다.

현장을 방문한 한 명예환경감시원은 “이제까지는 사업장 밖에서 감시활동을 했지만 이번 현장방문을 기회로 앞으로 가장산업단지 내 입주업체들의 악취 배출시설 현황을 좀 더 밀착 감시해 세교2지구 입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서기원 환경과장은 “공무원들의 배출시설 지도 점검 및 오산시 명예환경감시원들의 밀착 감시활동을 지원하는 등 빈틈없는 악취 감시활동을 추진해 쾌적한 오산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2013년부터 활동해온 오산 명예환경 감시단은 누읍동 공업지역 악취개선을 시작으로 오산시 전역에 대한 환경오염 취약지역 감시 등 환경 전반에 걸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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