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질타하는 김철진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철진 경기도의원은 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의 행감 조치 결과보고서에 대해 무성의하게 형식적으로만 답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구체적인 답변을 명시해 기초지자체를 뛰어넘는 결과 보고를 해줄 것과 의회의 행감 지적사항을 경시하는 처사라며 개선을 주문했다.

질의에 앞서 김 의원은 의회 행감 지적사항에 대해 “작년 행감 조치 결과보고서를 보면 처리결과나 추진 중인 내용의 답변이 ‘힘쓰고 있음’ ‘추진하겠음’ ‘작성하겠음’ 등으로 표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철진 의원은 기초지자체의 행감처리 결과를 비교․제시하며 “11대 행감 처리결과 보고는 언제, 어떻게, 무엇을 시정․처리 했는지 육하 원칙에 근거해 상세히 기재하고 향후 계획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라”고 촉구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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