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와 한전MCS은 3일 시청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들을 더 촘촘히 찾아내고 도와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촘촘하고 따뜻한 사회안전망을 만들어 가기 위해 힘 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다세대 주택, 빌라 거주 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력량계 검침과 고지서 송달, 전기요금 체납관리 등을 수행하는 한전MCS의 업무 특성을 활용해 생활밀착형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구축코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위기가구 감지신고 ▲위기가구 상담 및 복지서비스 지원 ▲복지사업 업무 홍보 등이며 특히 상호 간 SNS 채널을 운영해 신고·제보 절차를 간소화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MCS은 우편물 과다 적재, 전력량 이상 감지 등 일상에서 위기 의심 가구를 조기 발견하는 역할을 하기로 했다.
상호 간 운영하는 SNS 채널로 한전MCS(주)에서 위기가구 정보를 접수하면 파주시는 현장 방문을 실시해 초기상담을 진행하고 위기 상황 시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적극 대응키로 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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