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은 오는 30일까지 참신하고 다채로운 새활용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업사이클! 전주시 쓰레기를 찾아서’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전주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생활 쓰레기와 산업 폐기물을 새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것으로,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시봄은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1차 서류 심사 후 아이디어 성장 워크숍과 컨설팅을 거쳐 최종 발표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창의성,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다시봄상’ 1명 ▲‘다시 쓰임상’ 3명 ▲‘다시 생각상’ 8명 등 총 12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공모 참가 신청은 다시봄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와 제출서류 양식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에 앞서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은 지난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 폐근무복과 전주시 생활폐기물을 소재로 공모를 진행한 바 있으며, 최종 수상작 6건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새활용센터에서 기획 전시됐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전주의 쓰레기 문제를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한다”면서 “선정된 아이디어를 참고해 전주시 폐기물 처리 업무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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