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농업 생산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관내 시설원예 농가에 5000만 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최근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의 여파로 비료가격, 포장재,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더불어 인건비 상승도 더해져 지역 시설원예 농가의 농업생산비용이 급증하고 있다.

광양농협은 지역의 애호박, 토마토, 깻잎 등을 재배하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에 난방유 5000만 원 상당을 지원하고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나섰다.

허순구 조합장은 “농산물가격은 제자리걸음인데 비해 생산비용은 급증하고 있어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가의 현실을 개선하고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허 조합장 취임 이후 4년 연속으로 시설원예 농가에 토양개량제, 난방유 등 각종 영농자재 지원을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도월리 부지에 농산물 수집, 선별, 포장, 가공을 특화하기 위한 산지유통센터건립 하는 등 지역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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