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대면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부족했던 센터 이용 가족을 위해 연말 맞이 가족 뮤지컬 공연을 시행한다.

가족 뮤지컬 공연은 오는 29~30일 센터 내 대강당에서 지역 내 36개월 이상 만 5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은 관람 아이들의 나이를 고려해 고전동화를 바탕으로 각색된 요소가 더해진 가족형 뮤지컬이다.

11월 29일에는 ‘방귀쟁이 며느리’가 30일에는 ‘브레멘 음악대’를 주제로 각각 오후 4시 30분, 6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는 맞벌이 부모가 많은 점을 고려해 저녁 시간대 공연을 계획해 더 많은 가족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공연 관람 사전 신청은 11월 7~11일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센터에 가입된 개인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

이화엽 교육보육과장은 “연말을 맞아 거주지에서 가까운 센터를 방문해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매해 센터 내 이용자 가족을 위한 어린이 문화공연을 연 2회 이상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어린이날 기념 공연을 총 2회 159명이 관람했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원스톱 맞춤형 육아종합지원서비스로 행복한 보육·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육아 종합지원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온라인 회원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는 시간제보육실,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실, 아동발달지원실, 영유아프로그램실, 대강당, 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월평균 40회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육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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