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광양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광양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광양의 14개 대표관광명소를 동선과 특색을 고려해 각각 5개 장소로 구성한 6개 코스로 11월 한 달간 운영된다.

투어에 참여하려면 포털사이트에서 ‘광양시 스마트 관광전자지도’를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회원가입하고 로그인 후 원하는 투어 코스를 선택해 자유롭게 여행하면 된다.

제1코스는 백운산자연휴양림~매천황현생가~전남도립미술관 및 광양예술창고~배알도 섬 정원~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이다.

제2코스는 이순신대교~구봉산전망대~광양와인동굴~광양역사문화관~광양장도박물관, 제3코스는 옥룡사동백나무숲~전남도립미술관 & 예술창고~구봉산전망대~선샤인해변공원(무지개다리, 삼화섬, 해오름육교)~배알도 섬 정원 등이다.

제4코스는 배알도 섬 정원~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구봉산전망대~매천황현생가~옥룡사 동백나무숲, 제5코스는 광양 김 시식지~이순신대교~광양와인동굴~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이다.

제6코스는 백운산자연휴양림~옥룡사 동백나무숲~구봉산전망대~이순신대교~선샤인해변공원(무지개다리, 삼화섬, 해오름육교) 등이다.

선택한 코스의 관광지에 접근하면 GPS(위치기반)와 연동돼 자동으로 스탬프가 인증되며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인증서가 발급된다.

완주인증서를 캡처해 여행사진, 해시태그 등과 참가자 SNS 또는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스탬프투어 코너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65명에게 5만 원권 광양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문화관광홈페이지 관광안내 코너의 스탬프 투어를 참고하면 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광양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여행의 자유로움은 물론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즐거움과 완주의 기쁨을 두루 안겨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손안의 스마트폰과 함께 남도의 가을을 만끽하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똑똑한 11월 광양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 스마트 관광전자지도’는 관광안내소, 구경구미, 숙박, 음식점, 농촌체험, 전통시장, 문화유산 등 관광자원과 실시간 위치 확인을 통한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목적지 안내까지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손안의 여행 길잡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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