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전경[사진=구례군]

(전남=NSP통신) 위종선 기자 =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타 지역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구례군민들을 위한 주거생활비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지난달 31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등 꼼꼼한 현안업무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김 군수는 타 지역에서 공부하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예정돼 있던 행사들의 연기 및 축소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 제110회 열린강좌 홍보, 진행 중인 현안사업의 꼼꼼한 마무리 등 적극적인 군정 수행을 주문했다.

군은 다른 지역의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월 5만원씩 주거생활지원비를 지원하는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의 주소 이전을 예방해 젊고 건강한 인구구조를 형성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의 애향심을 고취 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하반기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 사업은 오는 30일까지 약 1개월간 신청을 받으며 신청자 본인 또는 직계가족이 방문·등기우편 또는 이메일 중 선택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자는 지원 기준일로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구례군이어야 하며, 대학교 이상의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으로 규정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고향의 보금자리 사업 대상자들이 누락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젊은 활력이 넘치는 구례군을 만들 것이다”며 사업 추진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NSP통신 위종선 기자 wjs88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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