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열린 경기도교육청-경기교총 교섭‧협의 상견례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왼쪽 두 번째)이 발언을 하는 모습.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달 31일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함께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남부청사에서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주훈지)와 2022 교섭·협의를 위한 상견례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교총은 ▲교원 인사 및 임용제도 개선 ▲교원 복지 및 근무 여건 개선 ▲교권 및 교원 전문성 신장 ▲교육 환경 개선 ▲교원단체 지원 등 46개조 59개항의 교섭·협의 요구안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총의 요구안에 대해 11월부터 부서별로 실무교섭·협의를 진행하고 추후 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임 교육감과 주훈지 경기교총 회장과 교육정책국장, 교육협력국장, 경기교총 수석부회장, 실무교섭위원장 등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교육 현장에서 가장 애쓰시는 분은 선생님이고 그런 점에서 경기교육 동반자인 경기교총과의 교섭은 의미가 있다”며 “좋은 교육,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가기 위해 경기교총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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