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대학교 간호대학이 지난 28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강당에서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2학년생 107명은 촛불 전수, 나이팅게일 선서문 낭독 등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과 사명감을 본받아 예비 간호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2010년 개설된 대구대 간호학과는 올해 간호대학으로 승격되며 간호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한 시스템을 확립했다.
대구대 간호대학은 서울 대형병원 실습 및 해외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면에서 질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자랑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국내 빅5 병원을 비롯한 상급종합병원,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병원, 보건직 공무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취업했고, 최근 2년간 서울아산병원 우수직원으로 선정돼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는 학생들의 임상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DU-BEST 시뮬레이션 센터를 구축하고 신규간호사로 수행해야 할 기본업무를 단계별로 교육하고 있다.
전은영 대구대 간호대학장은 “‘사랑·빛·자유’의 대학 건학정신과 나이팅게일 정신은 약자를 먼저 생각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맞닿아 있다”면서 “대구대 간호대학생으로 날마다 발전하는 자신을 바라보며 친구들과 즐겁게 청춘을 보내고 나이팅게일의 후예로 멋지게 성장하길 기도한다”며 축사를 맺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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