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과정 수업 사진 (양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오는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문 목공에 관심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제3기 목재 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짜임새 있고 체계적인 목재 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생활 속 목재 이용 문화 확산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재 교육 전문가는 지정 기관에서 일정 시간 이상의 교육 이수 후 시험에 합격해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한 자로 구는 지난 2020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산림청에서 인증하는 목재 교육 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구는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1~2기에 걸쳐 각 6개월간 진행했으며 수강생 33명이 국가 자격시험에 응시해 27명이 합격해 80%가 넘는 자격증 취득률을 달성했다.

이번 제3기 교육과정은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20명을 모집한다. 수강생은 연의목공방(신정3동 소재)에서 12월부터 6개월 간 주 2회 교육과정(총 176시간)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목재교육 개론 ▲목재교육 실무 ▲목재교육 방법론 ▲ 안전교육 등으로 모든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교육 시간의 8할 이상을 출석하고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교육 이수증명서와 자격증이 발급된다. 자격증 취득자는 목재문화체험장 등 각종 교육 및 체험시설에서 목재·목공지식을 전달하는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또 관련 분야 창업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양천구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과정 수업 사진 (양천구)

한편 교육비, 제출서류 등 신청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구청 홈페이지 또는 양천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생 선발 시 목공 경력 보유 및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 우대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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