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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임은희 기자 =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들은 오는 5월 1일부터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이 통제됐던 지리산 정규 탐방로를 이용할 수 있다.
29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입산이 통제됐던 종주능선(노고단~장터목)을 포함한 전 정규탐방로를 전면 개방한다.
정병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 과장은 “다만 산불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리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은 산불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취약지역 순찰 등 산불예방활동은 산불위험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 실시하며, 탐방로 전면 개방에 따라 야간산행 샛길출입 비박행위 등 각종 위법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탐방객들은 지리산 산행 계획시 ‘입산시간지정제’ 시행에 따른 탐방로별 입산·통제시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산행해야 한다.
위반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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