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율방재단원 대상으로 진행된 응급처치 역량강화 교육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7일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자율방재단에 응급처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율방재단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교육 강사가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응급상황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실습 등을 교육했다.

심폐소생술이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나 사고로 인해 폐와 심장 활동이 멈췄을 때 인공호흡 및 흉부 압박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조직으로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뇌의 손상 또는 사망을 지연시키고자 현장에서 실시하는 기술을 말한다.

조근호 자율방재단장은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자율방재단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며 “이러한 교육은 큰 의미 있다고 생각되고 더 나아가 오산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심폐소생술은 심장 정지 초기 5분의 대응이 운명을 좌우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취할 수 있는 중요한 응급처치에 해당된다”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방재단원이 되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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