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도서관 북페스티벌 포스터.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오산시 중앙도서관이 다음달 5일 꿈두레도서관에서 ‘2022년 오산시 도서관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8일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에 따르면 2015년부터 매년 독서 진흥과 다양한 문화 체험 제공을 위해 북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 테마는 ‘꿈과 미래를 함께 만드는 도서관’으로 도서관 봉사단체인 키움 봉사회, 세마고등학교 과학동아리, 시민 독서문화단체가 중심이 돼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는 어린이와 부모가 다양한 과학, 독서,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16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수학 주제 도서를 함께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일일 특강도 준비돼 있다.

또 도서관 야외무대에서 독서 권장 마술공연 ‘책 읽는 마법사’와 느티나무 통기타 동호회와 오카리나 연주자가 들려주는 ‘꿈두레 버스킹’을 즐길 수 있고 추천도서 전시와 나에게 보내는 편지, 북크닉 등 이벤트로 추억을 남기는 시간도 마련했다.

북 페스티벌 일부 체험 부스와 일일 특강은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과학 체험 부스, 공연과 전시 등은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한현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북 페스티벌은 특히 코로나 발생 이후 3년 만에 전면 대면으로 열리는데 도서관 봉사단체인 키움 봉사회원들의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축제 준비를 진행했다”며 “온 가족이 보고 읽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 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꿈두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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