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태우 서울시 강서구청장이 27일 오전 10시 강서구민회관에서 개최한 공직자 대상 청렴 특강에서 모든 비리는 불공정한 인사와 잘못된 상납문화에서 시작된다고 지적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할 때 조직 내 청렴문화가 정착될 것이다”며 “청렴한 구정을 원하는 구민의 기대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들부터 청렴 실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비리는 불공정한 인사와 잘못된 상납문화에서 시작된다”며 “곧 근무성적평가(근평) 시기가 돌아오는 만큼 인사 청탁 등 인사권을 빌미로 일어나는 부패와 비리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구청장은 “올바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구성원 모두가 청렴실천 의지를 스스로 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지난 7년간 3등급 수준에 머물러 있는 강서구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노사 간 청렴실천협약▲청렴TF팀 운영 및 청렴 주의보 발령 ▲시민의 부조리 신고 보상 확대 등 다각도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은 이날 엄정한 공직기강을 바탕으로 반(反)부패, 청렴 강서구를 건설할 때 강서의 미래 발전이 있다는데 뜻을 한데 모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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