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27일 군산시민예술촌(중정길 17)의 위탁기간이 오는 12월로 계약 만료됨에 따라 예술촌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위탁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으로, 수탁기관은 군산시민예술촌 시설의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사항과 예술촌 활성화를 위한 각종 문화예술사업, 예술의 거리 활성화 사업 및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기여 할 수 있는 사업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 사무소가 군산에 소재한 문화예술단체로, 최근 3년 이내 군산시에서 문화예술사업 수행실적이 있어야 신청 가능하다.

공개모집 관련 서류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다음 달14일까지 근무시간에 한해 문화예술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탁기관 선정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수탁자 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노창식 문화예술과장은 “시민예술촌을 중심으로 지역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을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문화도시 군산을 만들 것”이라며 “개복동 원도심 재생, 예술의 거리 활성화 및 지역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문화예술단체가 선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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