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 전경. (양양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동절기를 대비해 지난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백신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접종은 건강이 취약한 주민부터 우선적으로 시행하며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시설, 노숙인 시설 등) 입원, 입소, 이용, 종사자 ▲60세 이상 주민 등이 우선 접종을 한다.

기초접종(1, 2차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은 잔여백신에 한해 접종이 허용된다.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백신은 현재 모더나 2가(모더나BA.1)로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변이(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개량백신이며 지정 위탁 의료기관(상명내과의원, 연세의원, 성모의원, 중앙외과, 양양정형외과)에서 접종 가능하다.

접종간격은 마지막 접종일과 확진일 중 더 늦은 시점으로부터 4개월 이후에 접종하도록 권고된다.

예약은 콜센터, 질병관리청 누리집(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등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주민은 위탁 의료기관 및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통한 방문 또는 유선 예약을 할 수 있다.

기존에 면역저하자로 등록되지 않아 접종하지 못한 주민은 보건소에서 면역저하자 대상자 등록 후 예약 및 접종 가능하며 18세 이상 성인 대상의 잔여백신 예약은 네이버, 카카오 플랫폼의 SNS 잔여백신 예약서비스 및 의료기관 예비명단등록을 이용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 겨울,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를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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