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씨어터 포스터. (안산문화재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숨바꼭질 씨어터’를 5월부터 안산의 다양한 실내·외 공간을 무대로 다장르의 공연을 펼쳐왔다.

안산의 여러 장소를 돌아 마지막으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연극 ‘도시잠망경_안산’을 공연한다.

연극 ‘도시잠망경_안산’은 잠망경을 통해 안산의 이곳 저곳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작품으로 사실을 기반으로 한 자료조사와 마을산책을 토대로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만들어진 에피소드 방식의 연극이다.

이번 공연의 작·연출로 참여하는 김연민 연출은 안산문화재단의 제1회 ASAC창작희곡공모로 선정된 연극 ‘염전 이야기’의 극작가 겸 연출가로 2017년 ‘연꽃정원’, 2020년 ‘이카이노의 눈’ 그리고 최근 ‘릴레이스토리 안산’에서 선보인 ‘능길삼촌’ 등 다양한 작품들로 관람객을 만나왔다.

더불어 이현호, 최솔희, 김보나, 박세정, 이섬, 정환, 김세환, 박희정이 배우로 함께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대해 김연민 연출은 “이야기는 현재를 거쳐 미래까지의 안산의 모습을 다룬다.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변화를 거친 안산의 사소하지만 우리 주위에 일어났던 소박한 이야기, 우리의 오늘처럼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작은 이야기”라고 전했다.

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