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중증 장애인 생산품 구매실적 우수를 유지하고 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중증 장애인 생산품 구매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의해 공공기관별로 공사를 제외한 물품과 용역 총 구매 액의 1% 이상을 구매하도록 되어 있다.

완주군은 전북도내에서 유일하게 2% 이상을 3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2020년에는 2.33%, 2021년에는 2.58%를 구매했고 2022년에는 10월 현재까지 구매액 대비 2.49%를 구매했다.

완주군의 이런 성과는 중증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완주군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실제적인 계약으로 이어져 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군수로 취임한 유희태 완주군수 역시 관내 업체와 더불어 취약계층 고용기업에 대한 우선 계약을 강조하고 있어 완주군의 이런 행보는 계속될 전망이다.

유원옥 재정관리과장은 “전 부서와 협조해 군에서 주로 사용하는 물품은 물론이고 사업에 필요한 관급자재 등을 관내 중증장애인 생산품에서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