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4기 수원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촉식 및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청년정책 실행 계획을 심의·조정하고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제4기 수원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4기 수원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촉식 및 워크숍’을 열고 위촉직 위원 2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4기 수원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수원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을 비롯해 전문가, 공직자, 수원시의회 의원 등 위원 32명(당연직 6명, 위촉직 26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임기는 2년이고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위원회는 시가 수립한 청년정책 실행 계획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은 청년정책·사업 추진 부서에 전달하고 각 부서는 위원회의 의견을 검토해 사업을 추진한다.

위촉식을 마친 수원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위원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열고 위원회 활동 방향과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원시 청년정책’ ‘2022년 수원시 청년정책관 주요 업무 계획’ 설명회를 비롯해 한정우 제3기 위원장의 ‘수원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역할 등 소개’, 최지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의 ‘청년정책 특성과 동향’ 강연 등이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 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사업이 추진되도록 제4기 위원회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힘써달라”며 “청년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청년과 사회를 이어줄 수 있는 징검다리 같은 정책을 끊임없이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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