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안전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강화에 나섰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을 마련하고 성희롱·성폭력 고충 심의위원회, 고충 상담창구를 운영하면서 체계적인 방지 체계를 구축해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전 직원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신규 공무원 대상 임용 연수도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6일 관리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 인식 개선과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사안 발생 시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교육감, 제1·2부교육감, 실·국장, 부서장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여한다.

연수에서는 ▲폭력 발생과 조직문화 관련성 ▲2021 성희롱 실태조사를 통한 원인과 결과 ▲사안 발생 시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 등을 안내한다.

이영창 경기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지속적 교육을 통해 성평등한 문화를 조성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피해자가 두려움 없이 고충을 말하고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는 내부시스템 정착을 위해 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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